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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 4개 시·군과 바이오소재 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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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 4개 시·군과 바이오소재 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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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이 15일  경기북부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경기북부 업사이클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과원이 15일 경기북부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경기북부 업사이클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5일 경기북부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경기북부 업사이클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 부산물 기반 바이오소재 산업화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에는 고양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했으며, 지역 농산물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해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으로 연계하는 친환경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협력 대상 품목은 장미 가지, 들깻대, 율무 미강, 대추, 포도 가지, 사과, 오미자, 블루베리 등 지역별 특화 품목이다. 특히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율무 부산물인 '율무 미강'은 이미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개발되는 등 기술이전과 특허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과원과 농업기술센터는 자원 발굴부터 기술개발, 제품화, 산업화까지 민관 협력을 통해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바이오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성장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북부가 친환경 산업 생태계 전환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뷰티·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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