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SNS에서 활동하는 '조노우치'는 자신의 콤플렉스였던 긴 턱을 개성으로 승화시켰다.(사진=틱톡 '조노우치' 캡처) 2025.07.16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10㎝가 넘는 긴 턱 때문에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자신의 개성으로 승화한 일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콤플렉스였던 긴 턱을 개성으로 승화시켜 소셜미디어에서 총 76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인 인플루언서 '조노우치'의 사연을 소개했다.
조노우치는 5살 무렵부터 턱이 뽀족하게 튀어나오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교우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학창 시절 그는 '턱'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한 여학우는 그의 긴 턱 때문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고 한다.
조노우치는 "키가 커지고 싶어 우유를 많이 마셨는데 턱만 자랐다"라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기도 했다. 의료진은 조노우치의 턱 뼈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과도한 우유 섭취가 원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을 뿐,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
이후 조노우치는 긴 턱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이용했다.
그는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턱이 긴 유튜버"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독보적인 얼굴형을 당당히 드러냈다.
SNS에서 얼굴과 손가락을 이용한 댄스 영상을 주 컨텐츠로 활동하고 있고, 현재 유튜브에서 구독자 약 35만 명, 틱톡에서 팔로워 41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이용해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성격이 밝아 보여서 좋다" "이렇게 콤플렉스를 극복한 사람은 대부분 친절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10㎝가 넘는 긴 턱으로 인해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노우치는 자신의 개성으로 승화시켰다.(사진=SCMP 캡처) 2025.07.16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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