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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유튜버 보겸, 유튜브 3개월 잠정 중단 이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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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유튜버 보겸, 유튜브 3개월 잠정 중단 이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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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인기 유튜버 보겸이 최근 3개월간 긴 영상 업로드가 지연된 이유를 '영상이 늦어진 이유입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직접 밝혔다.

'보겸TV'를 통해 업로드 된 이 영상은 16일 오후 기준 조회수 24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6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겸은 긴 영상 미업로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즉 "형 왜 쇼츠만 올려?", "영상 올린 지 세 달 됐어"와 같은 질문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긴 영상이 지연된 이유에 대해 "작년이나 올해 초반보다 더 큰 것을 못 해 드릴까 봐 불안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시청자들이 보겸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댓글이 많았음을 언급하며, 보겸 본인도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 특히 하지정맥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언급한 뒤 "심각한 일이 하나 더 있다. 이 부분을 말로 설명드리기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다른 문제가 있음을 알렸다.


보겸은 최근 병원에서 만난 췌장암 전이 환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췌장암 및 말기 암과의 싸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이로 인해 영상 제작이 지체되었음을 강조했다.

보겸은 금전적인 지원과 함께 '새 출발의 여행'을 약속하는 등 어려운 상황의 사람들을 돕는 데 주력해 왔음을 밝혔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 실천은 보겸의 복귀 후 각오인 "버는 것은 어느 정도 먹고 살고, 나머지는 가족분들께 돌려주자"는 마음가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13~14년간의 유튜브 활동 동안 시청자들의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되었음을 밝힌 보겸은, 앞으로의 영상은 빠르게 제작할 계획임을 알렸다.

보겸은 이번 영상을 통해 자신의 어려움과 동시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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