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개최국 선정에 "역사적 순간"

대통령실은 한국이 내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개최국 선정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처음으로, 문화 강국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석굴암과 불국사 등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거론하며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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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