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사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휘영 후보자가 놀유니버스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놀유니버스로 합병되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16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최 전 대표는 전날 놀유니버스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기존 직책에서 사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놀유니버스는 최 전 대표의 사임 통보를 받은 후 퇴사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연합뉴스, YTN 기자로 언론 경력을 쌓았으며 2000년 야후코리아를 거쳐 2002년부터 네이버 전신인 NHN에 합류했다. NHN 네이버본부 기획실장과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2016년에는 여행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휘영 후보자가 놀유니버스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놀유니버스로 합병되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 지 약 7개월 만이다.
16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최 전 대표는 전날 놀유니버스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기존 직책에서 사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놀유니버스는 최 전 대표의 사임 통보를 받은 후 퇴사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연합뉴스, YTN 기자로 언론 경력을 쌓았으며 2000년 야후코리아를 거쳐 2002년부터 네이버 전신인 NHN에 합류했다. NHN 네이버본부 기획실장과 대표이사를 거쳤으며, 2016년에는 여행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했다.
이후 트리플의 공동대표를 맡았던 최 후보자는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한 후 인터파크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지난해 말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된 후로는 놀유니버스 공동대표직에 올라, 배보찬 대표와 함께 놀유니버스를 이끌어왔다.
최 후보자의 사임으로 놀유니버스의 리더십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간 배 대표는 야놀자 플랫폼을, 최 후보자는 인터파크트리플을 담당했다.
다만 배 대표의 단독대표 체제를 유지할지, 최 후보자의 후임을 찾아 공동대표 체제로 다시 돌아갈지는 정해진 바 없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최 후보자의 후임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으로 내정된 후 놀유니버스의 모회사인 야놀자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장외시장에서 지난 10일 3만3500원에 머물던 야놀자 주가는 지난 11일 3만6500원으로 훌쩍 뛰었고, 이날 기준 최고가 3만79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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