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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고용률 전국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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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고용률 전국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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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권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하며 고용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도가 67.9%로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충남도 또한 66.9%로 전국 평균(63.6%)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충남도의 15~64세 고용률은 72.5%로 OECD 비교 기준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대전광역시는 전년대비 1.0%p 상승으로 충청권 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충북도와 충남도도 각각 0.3%p 상승하며 안정적인 고용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충남도의 실업률은 2.8%로 전년대비 0.1%p 하락하며 전국 평균(2.8%)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전과 충북도도 각각 2.9%, 2.0%로 비교적 안정적인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 고용률이 63.6%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은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충남도와 충북도는 전국 상위권에 위치하며 대전광역시도 전년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충청권의 고용 호조는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주력 산업의 성장과 함께 세종시 행정수도 기능, 대전의 R&D 클러스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세종시의 경우 전년대비 고용률이 하락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충청권은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고용 여건을 보이고 있어 향후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통계청, 2025년 6월 고용동향 분석충북 67.9%·충남 66.9%평균 상회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산업 호조 영향 충남고용률,고용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