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 어린이병원에서 센트비 관계자가 병원 측과 만나 취약계층 아동 의료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센트비 |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가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과 함께 캄보디아 의료 취약 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캠페인에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기부금 약 1400만 원이 시엠립에 위치한 앙코르 어린이병원에 전달됐다.
센트비는 캄보디아의 농촌 및 저소득 지역 아동들이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경제적 형편과 관계없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센트비는 새롭게 입국한 캄보디아 이주 근로자를 위한 환영 행사를 열고, 송금 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 쿠폰을 제공하거나 병원에 직접 기부금을 송금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부금이 전달된 앙코르 어린이병원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신뢰받는 소아 전문 병원 중 하나다. 특히 경제적 배경과 상관없이 의료 취약 계층 아동에게 무료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트비의 캠페인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이 없도록 필수 의료 장비를 구입하고, 취약계층 아동 진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센트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센트비를 통해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송금하던 캄보디아인들이 나눔의 범위를 모국의 지역사회로 확장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캄보디아 지역사회의 의료 발전과 건강 형평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장기적으로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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