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석진의 위 내시경 검진 결과가 공개된다./사진=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
방송인 지석진 위 내시경 검진 결과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는 사모님 전문 배우 경숙과 골프 여신 장새별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위암 발병률 세계 1위로 꼽힌 한국인 위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위암 고위험군'이라는 주제로 스타들 위 건강랭킹을 공개한다.
'위암 적신호'가 켜진 사람을 공개하기 전 김세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심각한 상태에 이른 위암 사진을 보여준다.
70대 독고영재는 "혹시 내 위 사진 아니냐"고 말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는 "만약 저 사진이 내 위내시경 사진이라면 방송 끝나자마자 화장터로 가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경숙은 "아버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다"며 가족력을 털어놓고, 한다감도 "외조부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위암 고위험군' 랭킹을 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김세완 전문의는 "가족력보다 현재 식습관이 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디저트를 수시로 먹는 지석진과 고기를 좋아하는 장새별 식습관을 지적한다.
랭킹을 공개하기 직전 김세완 전문의는 "출연자 중에 위암에 치명적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검출된 사람이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지석진은 위에서 혹(용종)이 3개나 발견됐다"고 덧붙여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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