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16 프리미엄(왼쪽)과 델 14 프리미엄 이미지. |
델 테크놀로지스가 고급형 인공지능(AI) 노트북 라인업 '델 프리미엄' 신제품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신제품 델 14 프리미엄과 델 16 프리미엄은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H 시리즈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AI 성능을 강화했다. 전작 대비 일상적인 업무에서는 최대 33%, 간단한 3D 작업 및 크리에이티브 앱 사용 시에는 최대 21%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전력 절약형 2K LCD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배터리 수명도 늘렸다. 델 14 프리미엄은 최대 20시간, 델 16 프리미엄은 최대 27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두 모델은 사양을 차별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성능에 초점을 맞춘 델 16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50 시리즈 노트북 GPU를 탑재해 뛰어난 AI 그래픽 품질을 지원한다.
휴대성을 강조한 델 14 프리미엄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GPU와 3.2K 해상도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제공해 선명한 화질과 빠른 작업 속도를 동시에 구현했다.
제품 외관은 컴퓨터수치제어(CNC) 정밀 가공 알루미늄과 고릴라 글라스 3을 적용해 견고함과 세련미를 더했다.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인증(EPEAT)에서 골드 등급과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프리미엄 노트북은 성능과 디자인 및 지속가능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다양한 사용자에게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