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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안효섭 "'케데헌' 이렇게 잘 될 줄은, 덕분에 좋은 나날"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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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독시' 안효섭 "'케데헌' 이렇게 잘 될 줄은, 덕분에 좋은 나날"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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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 / 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 / 사진=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에 대해 얘기했다.

1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주연 안효섭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안효섭은 극 중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 김독자 역을 연기했다.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자 유중혁,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특히 최근 안효섭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진우 역 영어 성우를 맡아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에 대해 "재밌을 것 같아서 임했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저 또한 재밌게 봤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어 "덕분에 좋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녹음했을 때 과정을 의미를 두려고 했는데 좋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3년간 아이돌 연습을 하다가 배우로 전향한 안효섭이다. 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커버 영상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수준급 노래 실력을 갖고 있는 안효섭이지만 "음악을 취미로 남겨두길 잘했다 싶다"고 얘기했다.

안효섭은 "음악을 자유롭게 소비할 수 있는 게 감사한 마음이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그런 이유이기도 하다. 냉정하게 평가한 것 같다"며 "당시 춤은 키 큰 사람 치고는 잘 추는 편이었다(웃음). 사실 잘 못췄다. 평범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