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자]
(문화뉴스 이건희 기자) 관세청이 올해 상반기 동안 국민 생활과 밀접한 수입품에 대한 집중 검사를 통해 총 310만점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16일 건강식품, 의류, 어린이 완구 등 건강·안전과 관련된 700개 품목을 '국민생활 밀접 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한 결과, 불법 수입품 310만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로, 총 170만점에 달했다. 이어 수입요건 위반이 133만점, 지식재산권 침해는 5만7천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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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건희 기자) 관세청이 올해 상반기 동안 국민 생활과 밀접한 수입품에 대한 집중 검사를 통해 총 310만점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16일 건강식품, 의류, 어린이 완구 등 건강·안전과 관련된 700개 품목을 '국민생활 밀접 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한 결과, 불법 수입품 310만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유형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로, 총 170만점에 달했다. 이어 수입요건 위반이 133만점, 지식재산권 침해는 5만7천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산지 위반 사례로는 중국산 제품의 라벨을 제거한 뒤 한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방식이 다수를 차지했다.
수입요건 위반은 KC 인증이 필요한 품목에 인증번호를 허위로 기재한 경우가 많았으며,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로는 중국산 신발에 명품 브랜드 로고를 부착한 뒤 세관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천으로 덧대는 방식 등이 포함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검사 결과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이건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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