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현 대표는 아이언메이스의 공동 창립 멤버로, 회사의 대표작인 다크앤다커의 개발과 운영을 이끌어왔다. 과거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 띵소프트 등에서 근무하며, '카트라이더', '큐라레: 마법도서관', '탱고파이브'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향후 최 대표는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과 내부 조직 운영을 총괄한다.
박승하 신임 사장은 네오위즈, 띵소프트 등에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맡아 온 게임 개발자다. 박 사장은 글로벌 이용자 및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며, 브랜드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개발자로 게임 개발과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가치인 게임 개발 중심을 유지하면서, 가진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내부 구조를 개선했다"며, "구조적 변화를 발판 삼아,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언메이스는 최주현 대표가 넥슨 신규개발본부 프로젝트 'P3'의 개발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소스 코드 및 데이터를 개인 서버로 유출하고,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다크앤다커'를 개발한 혐의로 넥슨과의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선고된 민사소송 1심에서는 '다크앤다커가' 프로젝트 'P3'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은 아니나, 아이언메이스가 영업비밀 침해 피해에 대한 85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넥슨에 지급하도록 선고가 내려졌다. 양사의 항소에 따라 오는 17일 2심 첫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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