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연구자가 빅테크 기업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AI 인재들이 기업에 바라는 것은 단순히 연봉이 아니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디인포메이션의 TITV 에피소드에서 "AI 인재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자율성"이라며 "과거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과 범위를 중요시했지만, 이제는 최소한의 보고 체계와 최대한의 GPU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AI 연구자들에게 GPU는 필수적인 요소다. 엔비디아의 H100 GPU는 AI 모델을 개발·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귀중한 자원이 됐다. 저커버그 CEO는 "연구자 1인당 최대한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것이 AI 인재 유치의 전략적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연구자가 빅테크 기업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AI 인재들이 기업에 바라는 것은 단순히 연봉이 아니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디인포메이션의 TITV 에피소드에서 "AI 인재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자율성"이라며 "과거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과 범위를 중요시했지만, 이제는 최소한의 보고 체계와 최대한의 GPU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AI 연구자들에게 GPU는 필수적인 요소다. 엔비디아의 H100 GPU는 AI 모델을 개발·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귀중한 자원이 됐다. 저커버그 CEO는 "연구자 1인당 최대한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것이 AI 인재 유치의 전략적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AI 인재 영입 경쟁은 치열하다. 앞서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의 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역시 지난해 메타의 한 AI 연구자를 스카우트하려 했지만, "1만개의 H100 GPU를 확보한 후 다시 연락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작은 컴퓨팅 클러스터로는 AI 연구자를 설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테크 기업과 AI 스타트업들은 최고의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 중이며, 메타는 수백만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AI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최근 맨해튼 크기와 맞먹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150억달러를 투자해 스케일AI의 지분 49%를 인수했으며, 이에 따라 스케일AI 설립자 알렉산더 왕이 메타의 최고 AI 책임자(CAIO)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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