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하바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GiGO 아키하바라 1호관(과거 세가 아케이드)가 32년 만에 폐관된다.
15일 야후 뉴스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키하바라의 게임 센터 GiGO 아키하바라 1호관이 내달 31일 폐관한다. 지난 1992년 세워진 해당 건물은 '하이테크 랜드 세가 신토쿠'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름을 거쳐 현재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2020년 세가는 아케이드 사업에서 철수했고, 겐다는 지분을 점진적으로 인수했다. 2022년 겐다는 세가의 아케이드 및 오락 사업 전체를 인수했다. 이름도 겐다 GiGO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했다.
약 32년간 자리를 지키며 아키하바라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건물의 선명한 붉은색 벽이 눈에 띄어 단 번에 찾을 수 있다. 주말 도로가 통제되면 GiGO 아키하바라 1호관 앞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포토스팟으로 변화한다.
겐다 기고 엔터테인먼트는 GiGO 아키하바라 1호관의 정기 임대 계약이 만료돼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외신은 주요 역과 매우 가까운 등 지리적 요건이 좋아 계약 갱신 비용이 너무 높다고 판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1호관은 문을 닫지만 아키하바라에 존재하는 2호관, 3호관, 5호관은 계속 영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호관의 경우 실크햇 게임센터 체인을 운영하는 마타하리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새로운 오락 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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