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
(안양=뉴스1) 김기현 기자 = 16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일대 아파트 2800여 세대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 불편이 잇따랐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7분께부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개 아파트 단지 2800여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더위 속에서 에어컨과 냉장고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나서 오전 4시께 아파트 단지 2곳에 이어 오전 7시 40분께 나머지 단지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한 아파트 단지 내 개폐기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주변 단지 전기 공급까지 연쇄적으로 차단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kk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