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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10골' 첼시 공격수 노린다…"부진한 공격력 보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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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10골' 첼시 공격수 노린다…"부진한 공격력 보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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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니콜라 잭슨에게 관심이 있다.

영국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스'를 인용해 "맨유가 부진한 공격진을 보완하기 위해 첼시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개편을 원한다.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던 자원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계획이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를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영입했다.

맨유는 또 다른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빅토르 요케레스,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노렸으나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그런데 거론되는 이름이 심상치 않다. '골닷컴'에 따르면 맨유는 첼시 공격수 잭슨을 주시하고 있다.

잭슨은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카사 스포츠, 비야레알, 미란데스를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2022-23시즌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38경기 13골5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에게 관심을 가진 팀은 첼시였다.


잭슨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했다. 첫 시즌에 44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했지만, 기회 대비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25시즌엔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기 들어 부진하며 37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에선 10골에 그쳤다.


'골닷컴'은 "맨유는 첼시에서 잭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잭슨은 첼시에서 스트라이커 자리를 두고 두 명의 새로운 경쟁자들이 합류함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도 잭슨 매각에 긍정적이다. 매체는 "첼시는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그를 현금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AC 밀란, 아스톤 빌라와 함께 맨유도 관심 구단 중 하나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적료가 관건이다. 매체는 "첼시는 잭슨의 가치를 약 1억 파운드(약 1,857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맨유가 이 가격에 정식 접근을 시도할지는 흥미로운 포인트다. 브렌트포드와 협상은 교착 상태다. 브렌트포드는 음뵈모 이적료로 쿠냐 이적료보다 높은 금액을 요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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