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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리카 등 작은 나라들에 10%가 조금 넘는 상호관세율을 일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피츠버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고 워싱턴으로 복귀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곧 관세 서한을 대상국들에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을 시작으로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발송하면서 다음 달 1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일정을 재확인하면서 현재 5~6개국과 추가로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한 미국 무기가 이미 선적됐다고 밝히고,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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