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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뽕(?) 차오르네…지난해 초기 물량 다 팔린 서울 굿즈 신제품 출시

매일경제 김혜성 여행플러스 기자(mgs071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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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뽕(?) 차오르네…지난해 초기 물량 다 팔린 서울 굿즈 신제품 출시

서울맑음 / -3.9 °
서울풍경 마그넷·텀블러·매듭 책갈피
초도 물량 조기 완판하며 수요 입증해
친환경 제품군 등 10여 종 22개 신제품


2025 상반기 서울 기획상품 인기 제품 상위 5개(풍경마그넷, 텀블러, 컬러블록 에코백, 볼캡, 매듭책갈피) / 사진=서울관광재단

2025 상반기 서울 기획상품 인기 제품 상위 5개(풍경마그넷, 텀블러, 컬러블록 에코백, 볼캡, 매듭책갈피) / 사진=서울관광재단


지난해 5만 여개 이상의 기획 상품이 팔린 ‘서울 공식 기념품 매장 서울마이소울샵(Seoul My Soul Shop)’이 여름을 맞아 신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의 감성과 매력을 담은 서울 공식 기획 상품을 부지런히 내보이고 있다. 개장 이후 1년간 누적 방문객이 18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부 상품은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은 품목을 보완해 추가 제작에 나섰다. 동시에 친환경,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공감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2030세대 방문객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출시한 60여 종의 제품 중 인기 제품군은 ▲풍경 마그넷 ▲픽토그램 텀블러 ▲매듭책갈피 등이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N서울타워 등 서울 주요명소를 담아낸 풍경 자석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트, 웃음, 느낌표 등 픽토그램을 담은 텀블러가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전통 매듭을 화려하게 재해석한 매듭책갈피는 판매 순위 3위다.

2025년 상반기 인기 상품으로는 ▲컬러 에코백 ▲볼캡 ▲아트콜라보 파우치 등이 국내외 방문객들의 사랑을 고루 받았다.


2025 서울 기획상품 신제품 서울픽 상품군 / 사진=서울관광재단

2025 서울 기획상품 신제품 서울픽 상품군 /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번 7월 신규 출시한 신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대중적인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서울픽(Seoul Pick), 한국적인 요소를 결합한 고급 제품으로 구성한 서울 시그니처(Seoul Signature), 재생 소재 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서울관광 메시지를 담은 서스테이너블 서울(Sustaianble Seoul) 등 총 3가지 영역으로 출시했다.

서울의 명소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관광 명소 우표 스티커 ▲관광 명소 엽서 ▲원단 컵받침 ▲자수 동전 지갑 등 한국 전통 요소를 반영하면서도 아기자기함을 살렸다. 관광객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2025 서울 기획상품 신제품 / 사진= 서울 시그니처 상품군

2025 서울 기획상품 신제품 / 사진= 서울 시그니처 상품군


서울 시그니처 상품군에는 해치, 서울달, 남산 등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한 ▲자개 책갈피 ▲해치 양초 등을 준비했다.


2025 서울 기획상품 신제품 친환경 상품군 / 사진=서울관광재단

2025 서울 기획상품 신제품 친환경 상품군 /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스테이너블 서울은 재생 섬유, 썩는 비닐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군이다. 올해 서울의 상징 색깔인 ‘그린 오로라’를 활용해 폐어망 재활용 소재의 네트백, 페트병을 재활용한 R-PET 소재의 소풍 돗자리 등 실용성 있는 제품을 내놨다.

서울 기념품은 현재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DDP 스토어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부 상품은 DDP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최근 미술계에서 각광받는 강준영·그라플랙스·김지희 작가를 ‘서울굿즈 2기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협업 제품군을 신규 출시한다. 기념 반짝 상점 등 관련 행사도 이어간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관광브랜드팀장은 “MZ세대에게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여행에서의 경험과 감정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며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꼭 사야 할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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