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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전작권 전환' 두고 이견…야, 권오을 집중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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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전작권 전환' 두고 이견…야, 권오을 집중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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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임기 내 전작권 전환 목표"…대통령실 "개인 의견"


[앵커]

64년 만에 민간인 출신으로 국방장관 후보에 지명된 안규백 의원이 현 정부 임기 내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보훈 관련 경력이 아예 없다는 야당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국방부 장관 후보자 : 전작권 전환은 먼저 이재명 정부 이내에, 이내에 전환을 목표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시에 군 작전을 지휘할 권한이 미군에 있는데, 이걸 이재명 정부 내에 가져오겠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장관 후보자의 개인 의견"이라고 설명했고, 논란이 커지자 안 후보자도 시한을 정한 것이 아니라 추진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안 후보는 과거 군 복무 시절 근무지 이탈 의혹에 대해선 행정 착오라고 해명했습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과거 보수 정당에 몸담았던 권 후보자의 정치 이력이 쟁점이 됐습니다.

[이양수/국민의힘 의원 : 시쳇말로 꿀 발린 데만 찾아다니면서 꿀 빠는 인생이다, 이런 비아냥도 나오는데.]

보훈 분야 경력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권 후보자는 법률안 발의 등을 들어 반박했습니다.


[권오을/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 의원 시절에는 독립유공자 관련 법률을 발의하고, 경북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였으며…]

'겹치기 근무'를 하며 여러 법인과 대학에서 동시에 월급을 받았단 의혹에 대해서는 "실제 근무를 했다"고 해명했고, 경북도지사 선거 비용 미납에 대해선 사과했습니다.

[영상편집 이화영]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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