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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X손흥민' 조합 탄생? "SON이 설득에 중요한 역할 할 수 있어, 훌륭한 영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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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X손흥민' 조합 탄생? "SON이 설득에 중요한 역할 할 수 있어, 훌륭한 영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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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최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반복되고 있다. 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와 뮌헨이 결별할 수도 있다. 김민재와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지만, 뮌헨 수뇌부는 김민재 영입을 통해 더 많은 걸 기대했다. 김민재 본인 역시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더했다.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독일 'TZ'는 "바르셀로나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에 대해 문의했다"라며 "그 배경엔 주전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한 계획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캄포스 단장은 이번 주 파리에서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나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전달되지 않았지만, PSG는 선수의 의중과 이적 조건을 가늠해 보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번엔 토트넘 이적설이 나왔다. '더 보이 홋스퍼'는 "토트넘이 수비진에 더 많은 깊이를 필요로 한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김민재는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김민재는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수준 높은 자원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민재는 선수로서 전성기에 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은 그에게 흥미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더불어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그의 대표팀 동료를 설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성하고자 한다. 김민재는 분명 유용한 전력 보강이 될 수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는 피지컬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토트넘에서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4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머물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김민재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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