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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美 모스 탄과 10분 접견…대선 부정선거 주장 인물

중앙일보 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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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美 모스 탄과 10분 접견…대선 부정선거 주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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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논란을 빚어온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논란을 빚어온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를 접견한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20분 서울구치소에서 일반 접견 방식으로 10분간 탄 교수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탄 교수 측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국제선거감시단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제21대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음모론을 주장해온 인물이다.

지난 14일 입국한 탄 교수는 보수단체 트루스포럼 주최로 15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특강을 하려 했으나 학교 측이 대관을 취소하면서 무산됐다.

단체 측은 장소를 옮겨 같은 날 오후 7시쯤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탄 교수는 이 자리에서 부정선거론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주장을 이어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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