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과 김지민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이들의 신혼집을 찾은 '돌싱포맨' MC들. 특히 최근에 결혼한 이상민은 김준호와 함께 결혼의 행복함을 자랑하기에 여념 없었다.
두 사람의 깨볶는 모습은 결국 싱글 탁재훈의 심기를 건드렸다. 탁재훈은 이들을 향해 "여자에 눈이 멀어서 프로그램을 망쳐놓고"라며 비난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이 돌싱포맨인데 와이프가 왜 나오는거야. 잠깐만, 이거 4명인데 너(김지민) 나오고 너(이상민) 또 와이프 데려오면 나 안해"라며 볼멘 소리를 했다.
김준호는 "저희 프로그램 제목 바뀐대요. '돌싱포맨 위드 지민' 우리 모두가 결혼해서 8명 완전체가 됐을 때 동상포맨으로 프로그램을 끝내는 것"이라며 청사진을 그렸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은 13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준호가 고정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 및 연예계 동료 400여 명을 포함, 약 1200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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