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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들기’ ‘꼬리 물기’ 등 5대 반칙 운전 얌체 운전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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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들기’ ‘꼬리 물기’ 등 5대 반칙 운전 얌체 운전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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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 1시간 동안 93건 적발

경기북부경찰청은 15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5대 반칙 운전 근절을 위한 계도 및 단속에 나서 93건을 적발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15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5대 반칙 운전 근절을 위한 계도 및 단속에 나서 93건을 적발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끼어들기’ ‘꼬리물기’ 등 5대 반칙 운전을 한 얌체 운전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5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지역 내 기초질서 상습 위반지역 13곳에서 교통 단속을 벌여 9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유형을 보면 끼어들기가 85건으로 가장 많았고, 새치기 유턴 4건, 꼬리물기 4건 등이다. 경찰은 이들 운전자들에게 계도장을 발부하고 반칙 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기초질서 확립 원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새치기 유턴 △꼬리 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고속도로 전용차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이날 단속에는 의정부시와 고양시 일산동구 등에 경기북부경찰청 암행 순찰 싸이카 15명과 교통경찰 74명 등 총 89명이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에 대한 기초질서 확립과 반칙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단속과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암행 순찰차와 드론 등을 활용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