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 "관세, 무역불안, 지정학적 여건 악화, 재정적자 증가 등 위험" 경고
[뉴욕=AP/뉴시스]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최고경영자(CEO)가 4월9일 뉴욕에서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하고 있다. JP 모건의 2분기 이익이 142억 달러(19조5818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월가의 예상은 뛰어넘은 가운데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2025.07.15. |
[뉴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JP모건의 2분기 이익은 142억 달러(19조5818억원)로 떨어졌지만 월가의 예상은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시장 부문의 매출이 89억 달러(약 12조2784억원) 증가했다는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고 자랑했다.
JP모건은 주당 4.96달러(6843원)를 벌어들여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4.48달러(6181원)를 넘어섰지만 지난해 주당 6.12달러(8443원)보다는 떨어졌다.
총 관리 매출은 457억 달러(약 63조386억원)를 기록하며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지난해의 510억 달러(70조3494억원)를 밑돌았다. 월스트리트는 JP 모건의 매출이 440억 달러(60조6936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다이먼 CEO는 2분기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세제 개혁과 규제 완화 가능성을 강조했지만, 관세와 무역 불안, 지정학적 여건 악화, 재정적자 증가 등 많은 위험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항상 그렇듯이, 우리는 최선을 바라지만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회사가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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