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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천안시의원 '외유성 해외연수·연구용역 특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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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천안시의원 '외유성 해외연수·연구용역 특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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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장혁 천안시의원(국민의힘·불당1,2)은 1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유성 해외연수, 연구용역 특혜 등 천안시의회에 부조리가 난무하고 있다는 폭로했다.

장 의원은 지난 2022년 튀르키예 뷰첵메제시 초청을 명분으로 의원 전원 해외연수를 계획했다가 이태원 참사 직후 연수를 전격 취소하며 1억800만원의 예산 손실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미 집행된 항공권 및 숙박비 등은 여행사 측에서 반환되지 않았고 의회는 현재까지도 반환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는 지난해 6월 또다시 1억 천920만원 규모의 예산을 별도 편성해 해외연수를 강행했다.

의원 23명과 직원 9명 등 총 32명이 8박 10일 일정으로 튀르키예 및 크로아티아를 방문했고 1인당 경비는 560만원에 달했다.

자매도시 방문은 일정 중 하루에 그쳤고, 대부분은 크로아티아 관광지 위주의 일정이었다.


최근 추진됐다가 취소된 중국 문등시 천안시의장단 연수 계획도 '셀프 초청' 형식으로 추진됐고 연수심의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밀실에서 결정됐다.

문제가 제기되면서 계약금 등 비용발생이 실제로 있었는지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장 의원은 '의원 연구모임' 용역마다 수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산은 형식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정책연구 수행 역량이 부족한 업체가 연구용역을 맡은 정황까지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 시민은 물론 의회 내부에서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실이며 이는 공적 자금의 감시를 회피하고 시민의 눈을 가리는 무책임한 의회 운영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천안시의회는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시민의 손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게 될 위기의 지점에 서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의회 내부의 부조리와 권력 남용, 그리고 무책임한 예산 집행을 시민 여러분께 고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의회가 다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열어 부조리 폭로 천안시의회,외유성,장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