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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 장주기 BESS 전용 전력변환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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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파워, 장주기 BESS 전용 전력변환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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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OCI파워가 인텍에프에이와 장주기 BESS 전용 PCS(전력변환장치)를 개발해 에너지 시장 대응에 나선다.

OCI파워가 ESS 솔루션 전문기업 인텍에프에이와 장주기 BESS 전용 PCS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맞춰 LFP 배터리 기반의 장주기 BESS 전용 PCS를 공동 개발한다. 시제품 제작과 인증, 양산체계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BESS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2030년까지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계통 안정화 대응에 나선다. PCS 세부 사양 설계부터 개발, 생산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장주기 BESS(Long Duration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는 6시간 이상 장시간 에너지를 저장·방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 대응과 전력계통의 효율적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장주기 BESS 도입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중요하다. 피크 시간 전력 수요 대응, 송배전 인프라 최적화, 비상 전원 확보 등 전략적 관점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김성엽 OCI파워 대표는 "장주기 BESS 사업은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달성을 위한 전력계통 안정화에 필수적인 분야"라며 "이번 JDM(Joint Developing Manufacturing) MOU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PCS 기술과 생산력을 강화해 순수 국내 기술력과 생산 역량 기반의 계통안정화 기술을 확보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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