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오는 7월 말, 서울 공연계가 대형 뮤지컬들의 개막 러시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뮤지컬이 일제히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의 흥행작부터 실험적인 몰입형 공연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예고돼 올여름 뮤지컬계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는 뮤지컬 '맘마미아!'다. 세계적인 흥행 뮤지컬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오는 7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ABBA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왔다. 최정원, 신영숙, 루나, 최태이, 홍지민, 김영주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출연진이 이번 시즌 무대를 책임질 예정이다.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단독 진행 중이다.
뮤지컬 '맘마미아' 포스터(출처=신시컴퍼니) |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뮤지컬이 일제히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의 흥행작부터 실험적인 몰입형 공연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예고돼 올여름 뮤지컬계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는 뮤지컬 '맘마미아!'다. 세계적인 흥행 뮤지컬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오는 7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ABBA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폭넓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왔다. 최정원, 신영숙, 루나, 최태이, 홍지민, 김영주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출연진이 이번 시즌 무대를 책임질 예정이다.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단독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마리 퀴리'도 같은 시기 개막을 앞두고 있다. 7월 25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시작되는 이번 시즌은 김소향, 옥주현, 박혜나, 김려원 등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창작 뮤지컬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인간성과 윤리, 여성의 역할을 깊이 있게 다루며 지속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예매는 예스24와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이색 공연으로는 몰입형(이머시브) 형식의 '슬립노모어 서울'이 눈에 띈다.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매기탄 호텔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전통적인 무대 형식을 탈피해 관객이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는 구조로 구성됐다. 뉴욕과 상하이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작품은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만큼 관객들의 기대가 높다. 만 19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NOL 티켓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7월 말 개막하는 이들 작품은 각각의 개성과 장르적 다양성으로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공연계 관계자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까지는 매년 뮤지컬 수요가 정점을 찍는 시기"라며 "올해는 유난히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갖춘 대작들이 몰려 예매 열기도 더욱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서울은 다시 한 번 뮤지컬 도시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