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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오세은, 러블리 방울이로 안방 눈도장 찍었다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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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오세은, 러블리 방울이로 안방 눈도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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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오세은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오세은은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 연출 이웅희 강수연)에서 선책(서현)을 지극정성 보필하는 몸종 방울이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1회부터 10회까지 오세은은 '선책 바라기' 면모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특히 매회마다 선책을 "아씨"라고 부르며 귀여운 말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하면, 9회에서는 납치된 선책을 찾은 후 내비친 애틋한 마음이 감동을 선사했다.

전장으로 떠나는 이번(옥택연)을 배웅하는 선책 옆에서 함께 울먹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책을 위로하는 모습도 시선을 끌었다.

오세은은 똑부러지는 몸종 방울이 역을 완벽 소화, 신예답지 않은 여유로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선책을 위해서라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믿음직한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남겼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11회는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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