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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조연으로 토트넘 홋스퍼에 남아 2025-26시즌을 치를까.
축구 매체 '아이디오마풋'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2025-26시즌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에 나섰다. 확실한 보강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핵심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다. 마티스 텔, 케빈 단소를 완전 영입했고 노팅엄 포레스트 돌풍을 이끌었던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또 중원 보강을 위해 주앙 팔리냐를 노린다.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내보내고 3선 보강을 위해 팔리냐를 데려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 필요성을 느꼈다. 비수마가 있지만 설득력을 주지 못했다. 아담 와튼은 매우 비싸다. 모르텐 휼만트도 거론되는 가운데 팔리냐가 새로운 타깃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팔리냐 측과 잠재적 이적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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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트넘은 팔리냐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토트넘이 갈망하는 유형이다. 아치 그레이가 있지만 아직 어리다. 홀딩 미드필더를 원하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알맞는 선수다. 주앙 카르도소 영입이 무산된 후 팔리냐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83억 원)를 원하는데 관건이 되는 건 연봉이다"고 덧붙였다.
깁스-화이트, 팔리냐는 합류를 하면 바로 주전으로 뛸 예정이다. 토트넘 예상 라인업을 보면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였고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다. 중원엔 깁스-화이트, 제임스 매디슨, 팔리냐가 위치했다. 공격진은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 쿠두스가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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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공격수로 존슨이 나선 게 눈에 띈다. 텔,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 등이 있지만 존슨이 위치했다. 손흥민도 제외가 됐다. 손흥민은 훈련에 복귀를 했고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하며 거취를 결정할 듯하다. 일단 남을 가능성이 높은데 잔류한다면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뛸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10년 동안 무조건 선발로 나섰는데 33살이 된 상황에서 예전만큼 활약을 못할 수도 있다.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과 마노르 솔로몬, 양민혁 복귀로 프랭크 감독은 윙어 옵션이 8명으로 늘었다. 뛰기 위해선 손흥민은 조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조연 역할을 받아들인다면 프랭크 감독도 손흥민을 무조건 남기려고 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에 열려 있는데 손흥민 결정에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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