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아, 英 ‘부츠’ 매장 650여곳 입점...유럽서 K뷰티 확산

아누아 로고.

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 매장 650여곳에 입점했다.

15일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는 아누아가 입점한 부츠 매장 수가 650개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누아는 지난해 10월 부츠 오프라인 매장이 처음 입점했다. 당시에는 120개 매장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3월 470개, 현재 650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단기간 내 영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판매 제품 수도 대폭 증가했다. 기존 7개 품목에서 매장별 최대 15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특히 글로벌 상위 10개 제품으로 떠오른 ‘라이스 토너’를 포함한 ‘라이스’ 라인을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 선보였다. 미국 출시 6개월 만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아젤라익 세럼’과 ‘PDRN 세럼’ 등 고기능성 세럼도 선보였다.

그 가운데 ‘PDRN 세럼’은 영국 현지에서 진행한 5~6월 캠페인 기간 동안 주간 매출이 90% 증가한 바 있다. 2분기 부츠 내 아누아의 리테일 매출도 전 분기 대비 26% 상승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영국 내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통 전략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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