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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이솔이, 악플보다 무서운 암 투병 고백…"자신 없었다"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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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이솔이, 악플보다 무서운 암 투병 고백…"자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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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인 배우 이솔이가 암 투병 고백 당시를 떠올렸다./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인 배우 이솔이가 암 투병 고백 당시를 떠올렸다./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박성광 아내인 배우 이솔이가 암 투병 고백 당시를 떠올렸다.

이솔이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시 읽어보는 그때의 내 감정"이라며 지난 4월 암 투병 고백 당시를 회상했다.

이솔이는 "투병 사실을 밝히는 것보다 악플(악성 댓글)이 낫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앞으로 이름 앞에 따라다닐 무서운 병명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었다"고 당시 두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이제야 알겠다. 잊지 못하는 것에는 의연해지는 것이 답이다"라며 자신의 깨달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의연해져야 할 것들이 삶에서 무수히 많아질 것이 문제지만, 슬프게도 그것들이 내 삶을 더 가치 있게 여기게 될 소중한 재료가 되어주겠지"라고 덧붙였다.

코미디언 박성광, 배우 이솔이 부부.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박성광, 배우 이솔이 부부. /사진=이솔이 인스타그램


앞서 이솔이는 2020년 7살 연상 코미디언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이웃의 수정씨', 예능 '미쓰와이프' '스타일美 시즌9' 등에 출연했다.


이솔이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방송 출연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당시 이솔이는 "기사 댓글을 보지 않으려 애써왔다. 하지만 오랜만에 우연히 본 댓글들에 또다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애나 좀 낳아서 가정에 충실해라. 결혼 왜 한 거냐. 박성광 불쌍해' '박성광이 연예인인데 박성광보다 얘가 더 자주 보이네' '지X한다 아주' '관종' '애도 안 낳고' 등 도 넘은 악성 댓글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회사에서 협박 쪽지를 받아 퇴사한 후 임신 준비를 하다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성 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고 아픔을 고백했다.

이어 "계속해서 자극적인 기사와 왜곡된 시선 속에서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처럼 이용하는 여자'로만 비치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토로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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