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이드
GS그룹이 지난 7월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제3회 ‘GS GenAI Connect Day’를 개최했다. ‘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이 행사에서 국내외 다수 전문가가 AI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도 특정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최근 다수 기업이 업무 효율화와 사업 혁신을 위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AI 에이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GS그룹의 독자적인 AX 플랫폼 ‘미소(MISO)’를 개발한 김진아 상무와 허영수 프로젝트 리더를 비롯해, 클레어 백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코파일럿 프로젝트 총괄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AI 스타트업 아티큘8의 크레이그 도든과 에드워드 공, 이경록 브레인크루 대표 등 글로벌 AX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동참했다.
GS그룹은 기업 간 AI 기술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참석 대상을 그룹 계열사 임직원에서 외부 기업과 학계 관계자까지 확대했다. 전체 참석자 150여명 중 약 70%에 해당하는 110명이 외부 참가자였다. 구성도 과거와 달랐다. 과거 AI 논의가 개념적 접근이나 거시적 전략에 그친 것과 달리, 이번 행사는 실제 적용 사례와 실행 가능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GS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간 협력과 기술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8호 (2025.07.16~07.22일자) 기사입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