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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술·데이터 전문기업 로플랫이 자사 오프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발자국 연구소’에 실시간 혼잡도 기능을 추가한 버전을 선보였다. ‘발자국 연구소’는 로플랫이 보유한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상권과 브랜드 매장의 유동 인구 통계와 방문 추이를 제공하는 무료 사이트다. 사용자는 특정 상권 또는 브랜드를 선택해 일자별 방문자 추이를 확인하고 방문자 수 증감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서울과 수도권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혼잡도 정보가 베타 버전으로 시범 제공된다. 예컨대 인천공항 출국장, 서울 주요 지하철역, 에버랜드, 더현대 서울 등의 현재 기준 혼잡 상황을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혼잡도 데이터는 직전 1시간 동안의 방문 정보를 기준으로 매시간 정시에 반영되고, 함께 제공되는 ‘평균 방문 추이’는 직전 1~4주간 동일 요일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는 시간대별 혼잡 경향이나 유동 인구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출발 시점을 조정하거나 이동 계획을 세우는 데 참고할 수 있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8호 (2025.07.16~07.2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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