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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싸이가 대전 '흠뻑쇼'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14일 자신의 SNS에 "분명 5시까지 목소리가 안 나왔는데, 오늘 여러분은 나에게 무슨 마법을 부린 겁니까"라는 글과 함께 대전 '흠뻑쇼'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목도 몸도 랩도 노래도 춤도 1500명의 스태프도 날씨도 그리고 오늘 관객도 정말 가슴 저미도록 아름다웠습니다"라며 "부디 내년 오늘도 우리 모두 흰수염고래처럼 그런 사람이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싸이는 "2025년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가수 싸이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콘서트로 2011년 시작 이후 14년째 계속되고 있다. 올해는 인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