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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집안일 부담 덜어줄게요”…‘소형 가전’ 인기

매일경제 김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eyjin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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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집안일 부담 덜어줄게요”…‘소형 가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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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블렌더 ‘블렌드업’과  핸디형 스팀다리미 ‘퓨어팝’ [사진 = 테팔 제공]

테팔 블렌더 ‘블렌드업’과 핸디형 스팀다리미 ‘퓨어팝’ [사진 = 테팔 제공]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집안일 부담을 덜어주는 소형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좁은 공간에도 부담 없는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은 700ml 용량의 초고속 블렌더 ‘블렌드업’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분당 2만 4000회 회전하는 강력한 모터와 6중 칼날을 탑재했다. 스무디, 수프 등 8가지 자동 메뉴 기능을 지원하며 유리 소재를 사용해 뜨거운 음식도 조리할 수 있다.

SK매직은 지난달 ‘초소형 플러스 직수 정수기’를 출시했다. 최근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업한 한정판도 출시한 이 제품은 폭 164mm, 깊이 395mm, 높이 345mm의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소형 밥솥도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쿠첸의 ‘브레인 미니’는 대표 밥솥 라인업인 브레인 시리즈의 감성과 기능은 유지하면서 3인용의 아담한 크기로 제작됐다. 13분이면 조리가 완료되는 백미 쾌속 기능과, 냉동보관한 밥을 갓 지은 듯 복원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더운 여름철 얇은 옷차림이 잦아지면서 스팀다리미도 관심을 받고 있다. 테팔의 ‘퓨어팝’은 756g의 가벼운 무게와 30초 예열, 양면 패드 구성으로 빠르고 섬세한 다림질이 가능하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비비드한 컬러 디자인으로 2030세대의 반응도 좋다. 탁상용 선풍기처럼 작지만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도 여름철 인기 아이템이다. 실리만의 ‘데스크 미니팬’은 가로·세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에 감성적인 컬러를 더한 제품으로, 책상이나 화장대, 주방 등 실내 어디서든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실속형 소형가전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공간은 물론 체력 부담까지 줄여주는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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