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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조국 '8·15 특사' 기대…정치적 이익 극대화 결정"

아시아투데이 심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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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조국 '8·15 특사' 기대…정치적 이익 극대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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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도 동의하고 있고 시기가 문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



아시아투데이 심준보 기자 = 조국혁신당이 8·15 특별사면 대상에 조국 전 대표가 포함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15일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해 조 전 대표의 8·15 특별사면을 기대하고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연히 기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혁신당뿐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많은 의원이 관련 얘기를 하고 있다"면서 "다 동의하고 있는데 문제는 시기"라고도 했다.

그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알 순 없지만 정치적 이익이 필요하다. 명분은 이미 다 공감하고 있다"면서 "정치인 사면에 대한 반대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정치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시기는 8·15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반대 여론을 감안하더라도 정치적으로 더 이익이 된다는 판단이 드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고 지난해 12월 16일 수감되어 현재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이 대통령이 조 전 대표를 8·15 특별사면으로 석방할 경우 조 전 대표는 전체 형기의 약 3분의 1을 채우고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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