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장 안을 가득채운 이 벌레
누군가 닮은 듯싶은데...
꼬리 부분을 맞대고 교미하는 모습도 그대로
바로 러브버그의 사촌 격인 검은군파리
무해하고 물지 않으면서 강한 번식력까지 러브버그와 똑 닮아
쿠바에서는 물고기 사료용 애벌레 생산을 위해 대규모 번식 중
사육사들은 애정 듬뿍 담은 눈으로 공들여 검은군파리 사육
[요더미스 디아즈/검은군파리 사육자]
"우리 가족은 이 사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직 규모가 작고 수익이 크지 않지만, 성장하면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할 겁니다. 쿠바는 아직 첫발을 내디디고 있지만, 남미와 중미, 그리고 유라시아 지역에는 산업이 강한 성장세입니다.
물고기들한테 검은군파리 애벌레가 영양간식으로 그렇게 인기라고...
사촌이라 맛도 비슷할 테니 잘하면 러브버그가 수출역군 될 수도...
이한주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