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리온 |
오리온이 햇감자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포카칩 햇감자 3MIX 버터감자맛', '포카칩 햇감자 3MIX 매콤치즈감자맛'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카칩 햇감자 3MIX는 국내 생감자칩 최초로 3가지 모양의 감자칩을 한 데 담았다. 가벼우면서 바삭한 식감의 일자컷, 굴곡 사이 진한 양념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선컷, 묵직하면서 풍성한 식감을 선사하는 직각컷 등 햇감자를 3가지 모양으로 썰고 튀겼다.
오리온은 1988년 포카칩 출시부터 40여 년 가까이 축적한 생감자칩 제조 노하우를 접목했다. 3가지 모양의 칼날로 감자를 한 번에 자르는 설비를 생산공정에 추가했다. 각각 다른 모양과 두께에도 고르게 튀기는 적정 프라잉 온도를 찾아내 적용했다.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은 '제철에 먹어야 맛있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여름철 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야구, 축구 등 경기 관람이나 맥주 안주로 즐기는 수요가 높아 여름철을 겨냥해 한정판을 선보여왔다. 실제 지난해 8월 포카칩 매출은 연평균 대비 17% 높게 나타났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3가지 모양의 감자칩을 한 봉지에 담는 발상의 전환으로 한정판이 탄생했다"며 "제철에만 만날 수 있는 햇감자의 특별함과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생감자 스낵"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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