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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동부지검장, ‘내부고발자’ 박정훈·백해룡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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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동부지검장, ‘내부고발자’ 박정훈·백해룡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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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비공개 회동 진행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오는 17일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과 백해룡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전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을 만난다.

백 경정은 15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백 지구대장은 “일정에 맞춰서 (박 단장과) 함께 만날 예정”이라면서 “그냥 인사차 뵙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만남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임 지검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백 경정이나 박 대령과 (내가) 같은 내부고발자로서 각종 시상식에서 봐왔던 사이”라며 “그런 내부고발자의 애환과 의심, 불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챙겨볼 수 있으면 최대한 좀 챙겨보고 싶다”며 이들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현재 동부지검에는 백 지구대장이 윤석열 정부 시기 영등포서 형사과장으로 있으면서 제기한 세관 마약 밀수·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위해 합동수사팀이 꾸려져 있다. 박 단장은 2023년 7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다.

김태욱 기자 wo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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