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15일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다.
이 ETF는 국내 대표 조선주에 집중 투자하는 ‘SOL 조선TOP3플러스’의 기초지수 ‘에프앤가이드 조선TOP3플러스 지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레버리지 상품이다.
국내 ETF 시장에서 업종 테마형 레버리지 ETF는 반도체, 2차전지에 이어 조선업이 세 번째라는 게 신한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 /신한자산운용 제공 |
이 ETF는 국내 대표 조선주에 집중 투자하는 ‘SOL 조선TOP3플러스’의 기초지수 ‘에프앤가이드 조선TOP3플러스 지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레버리지 상품이다.
국내 ETF 시장에서 업종 테마형 레버리지 ETF는 반도체, 2차전지에 이어 조선업이 세 번째라는 게 신한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SOL 조선TOP3플러스’는 작년 한 해 동안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3대 조선사를 중심으로,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STX엔진, 현대힘스, 동성화인텍, 성광벤드 등 조선소와 기자재 기업 총 13개 종목에 투자한다. 조선사와 기자재 기업을 8대2의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 ETF는 강한 방향성이 확인된 조선주에 대한 전술적 투자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단기 자산배분 전략에도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미국의 존스법 폐지 기대, HD현대의 미국 상선시장 진출, 미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확대 등 조선업을 둘러싼 긍정적 모멘텀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뿐 아니라 단기 트레이딩 전략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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