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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둘이야?' 마주친 묘한 장면…"기괴한 미드 같았다"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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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둘이야?' 마주친 묘한 장면…"기괴한 미드 같았다"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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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기자가 전한 북한 관광지 후기


러시아 기자가 북한이 개장한 해안관광 리조트를 평가했습니다.

이 기자는 해변의 관광객들이 모두 연기자가 아닌가 의심했습니다.

지난 2일 북한이 강원도에 개장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의 모습입니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사흘 동안 러시아 외무장관을 이곳에 초청했는데, 러시아 기자들도 동행했습니다.

러시아 '코메르산트'의 아나스타샤 기자는 이곳이 마치 기괴한 분위기로 알려진 90년대의 미국 드라마 '트윈 픽스'를 떠올리게 한다고 했습니다.

북한을 찾는 관광객은 러시아인뿐인데 '펍(Pub)', '레스토랑(Restaurant)' 같은 영어 간판만 보일 뿐 러시아어나 중국어도 보이질 않았다고 말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호텔에는 같은 두 사람이 내내 당구를 치고 있고,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 등 억지로 휴양객인 척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14가지 코스 요리가 1인당 10달러인 점이나 1박에 90달러인 고급 객실은 국제 호텔의 표준을 갖추고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나라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올해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인은 2019년 관광객의 3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조선중앙TV]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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