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대표팀 찬 신이치, 소속팀 복귀해 논란…"사전 합의 따라"
최근 홍콩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찬 신이치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동아시안컵 출전 중인 홍콩 대표팀을 뒤로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2002년생 찬 신이치는 홍콩과 스페인 리그를 거쳤고,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명문 구단인 상하이 선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홍콩 대표팀으로서 동아시안컵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는데 내일(15일) 중국전을 앞두고 돌연 상하이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대회 2연패 중인 중국이 홍콩팀 전략 약화를 위해 찬 신이치의 복귀를 종용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겁니다.
홍콩 대표팀 감독도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의구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동아시안컵 출전 중인 홍콩 대표팀을 뒤로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2002년생 찬 신이치는 홍콩과 스페인 리그를 거쳤고,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명문 구단인 상하이 선화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홍콩 대표팀으로서 동아시안컵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는데 내일(15일) 중국전을 앞두고 돌연 상하이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대회 2연패 중인 중국이 홍콩팀 전략 약화를 위해 찬 신이치의 복귀를 종용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겁니다.
홍콩 대표팀 감독도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의구심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그러자, 홍콩축구협회 측이 “사전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선수의 컨디션 등을 이유로 소속팀에 복귀했다는 겁니다.
동아시안컵은 월드컵 등과 달리 대표팀 차출 의무는 없습니다.
현재 리그 2위에 위치한 상하이 선화는 오는 19일 우승 경쟁팀인 베이징 궈안과의 맞대결 앞두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단독 선두에 오릅니다.
피파랭킹 94위 중국은 월드컵 탈락에 이어 동아시안컵에서도 무득점 패배가 이어지면서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47위 홍콩에 마지막 경기마저 패배한다면 중국 대표팀을 향한 비난의 화살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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