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 /사진제공=LGU+ |
코미디언 박나래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동료 김지민 결혼식에 불참해 관심을 모았다.
김지민 김준호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1200여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예식 1부 사회는 가수 이상민이, 2부는 동료 변기수와 홍인규가 맡았다.
김지민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김준호 절친 김대희가 '꼰대희' 복장으로 신부 입장을 함께 해 감동을 안겼다.
이 가운데 박나래 불참 배경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가졌다. 앞서 일각에서는 박나래가 부케의 주인공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기 때문. 실제 결혼식에서는 후배 한윤서가 부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결혼식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김지민과 김준호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아쉬운 마음을 담아 두둑한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지난 6월7일 조모상을 치렀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 49재 전이라 조심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나래는 14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4월 벌어진 자택 도난 사건에 대해 "범인이 잡혔고 현재 재판 중"이라고 알렸다.
지난 4월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금품을 도난당한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피해 금액은 수천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과거 절도 전과가 있는 3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도난당했던 물품도 모두 되찾았다. 정말 다행"이라고 전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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