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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도난 당했던 명품백 돌아와…범인 잡혀 재판 중"

이데일리 최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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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도난 당했던 명품백 돌아와…범인 잡혀 재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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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출연
자택 도난 사건 언급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자택 도난 사건을 언급하며 범인이 재판 중이라고 밝혔다.

박나래

박나래


14일 방송한 MBC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이자 DJ인 손태진과 근황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박나래는 “범인이 잡혔고 재판 중이고 다 돌려받았다. 너무나 다행이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박나래는 자택 절도와 관련 경찰에 신고한 날 출연 예정이었던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녹화에 불참한 바 있다.

박나래는 “집에 도난 사건이 일어났고, 생방송 출연하기로 된 날 경찰서에 참고인 조사를 갔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태진은 “어떤 트라우마 때문인지 (절도 당했었던) 그 가방을 오늘 들고 오셨다”고 말했다.

(사진=MBC 표준 FM 방송화면)

(사진=MBC 표준 FM 방송화면)


박나래는 “저한테 있어서 상징적인 물건이다. 돌아오지 않았나. 강남에 있는 중고 명품숍을 다 돌았더라. 돌고 돌다가 제 손에 다시 돌아왔다”며 “집 떠난 연어가 다시 돌아오듯이, 저는 이 가방을 힘찬 연어처럼 생각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는 연애에 대해 묻는 청취자에게 “사랑은 언제나 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요즘 유독 (운동) 풀업과 사랑에 빠져서 열심히 당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지난 4월 14일 자택 도난 사건을 당했다며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금품이 분실된 사실을 지난 7일 알게 됐고 이보다 하루 뒤인 8일 경찰에 신고했다. 피의자로 붙잡힌 남성은 지난달에도 박나래의 자택이 위치한 지역에서 절도를 저지른 전과가 있는 인물. 일각에서 제기된 내부 소행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30대 남성으로, 지난 4일 박나래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범없이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박나래 집에서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내주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