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뮤지컬계의 신사 배우 이건명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 모기장 음악회가 다음 달 2일 저녁 7시 30분 구례 화엄사 화엄원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모기장 영화음악회 출연자는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 남우 조연상을 받은 이건명 배우가 메인 MC를 맡았다.
주요 출연자로 뮤지컬 배우 리사, 팝페라 가수 아리현, 장소연 등이 함께 출연해 뮤지컬 갈라를 100분 동안 지리산 은하수 별밤 하늘을 더하게 된다.
모기장영화음악회 때 선보일 대표곡은 이건명, 대성당의 시대(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배우 리사, 디스 이스 미(위대한 쇼맨), 팝페라 가수 아리현, 네버 이너프(위대한 쇼맨), 팝페라 가수 장소연, 띵크 오브 미(오페라의 유령) 모기장 영화음악회 끝부분에 여배우들이 함께 맘마미아 메들리곡이 준비된다.
화엄사 음악감독 김주연은 “올해 모기장 영화음악회는 구례지역 주민들 음악 수준이 해마다 높아져 출연자의 섭외, 곡의 선택 등을 귀에 익은 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참가 신청(140명)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모기장 20동(1동 2인, 40명)과 의자 객석 1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를 못 한 분들은 당일 6시 30분 현장 신청을 받아 의자 객석 50명 안의 범위에서 관람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음악회 참가자들은 각자 개인 돗자리, 우천 시 우산, 개인위생 용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하고 쓰레기는 각자 집으로 되가져가야 한다.
화엄사 홍보국장 범정스님은 “모기장영화음악회는 대한민국 어느 축제 행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문화의 차별성과 독특함으로 진행된다”며 “여름철 휴가 기간 1500년 공간의 역사 속에서 빛으로 지나간 공간 들과 잠시나마 공감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