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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인도 특사로 '글로벌 연대' 전면에…이재명 정부 핵심외교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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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인도 특사로 '글로벌 연대' 전면에…이재명 정부 핵심외교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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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기자] (문화뉴스 이동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월 중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독일, 프랑스, 호주, 인도, 캐나다, 폴란드 등 주요국에 특사를 파견할 계획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인도 특사로 낙점되면서 정치권과 외교 현장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달 중순께 인도로 출국해 현지 정부와 경제·외교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과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이 의원은 행정부와 입법부를 넘나드는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정책조율 능력을 갖춘 인물로서 이재명 정부의 핵심 외교사절로 중책을 맡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이 당내 정책 라인의 중심축인 이 의원을 인도 특사로 지명한 것은 단순한 외교 임무를 넘어 당내 중진으로서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정부 외교정책의 신뢰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도 해석된다.

특히 이번 특사 파견은 이재명 정부가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 연계 확대, 반도체·우주산업·인프라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글로벌 연대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인도는 G20 의장국 경험을 가진 남반구 전략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어 이 의원의 외교적 메시지와 실무 협상력은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특사 파견은 외교 다양화와 신흥국 연대를 강화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철학이 반영된 결정으로,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인사를 통해 국익 중심 외교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 해남·완도·진도를 지역구로 둔 박지원 국회의원도 폴란드 특사로 임명돼 이달 하순 출국할 예정이며, 이개호 의원과 함께 호남 출신 중진 의원들이 이재명 정부의 글로벌 외교 전략 실현을 위한 전면 파트너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개호, 인도 특사로 ‘글로벌 연대’ 전면에…이재명 정부 핵심외교 카드

                                     이개호, 인도 특사로 ‘글로벌 연대’ 전면에…이재명 정부 핵심외교 카드



문화뉴스 / 이동구 기자 pcs819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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