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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확정 기자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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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확정 기자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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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용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기자 브리핑 모습 및 조감도와 배치도(사진제공=대구시청)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기자 브리핑 모습 및 조감도와 배치도(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확정에 따라 시설보강 및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등 국제사격장 시설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조직위원회 구성 등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더해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유치 성공이 행정력만으로는 불가능했으며, 대규모 행사를 통해 보여준 대구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시민정신과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FC바르셀로나 아시아 투어 경기, 대구마라톤대회,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그리고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까지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연이은 개최로, '국제 육상도시'를 넘어 '국제 스포츠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7월 14일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확정에 대한 대시민 언론브리핑을 한 후, 복합결선사격장 증축, 산탄총 사대 증설 등 시설개선 사항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듣고 10M 결선, 25M 본선 경기장 등 사격장 주요 실내 시설과 증축 예정지를 직접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될 대구국제사격장 현장을 점검하며 이번 대회 유치는 시민과 함께 만든 쾌거로, 대구의 도시 브랜드가 '국제 육상도시'를 넘어 '국제 스포츠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로 꼽히는 국제사격연맹(ISSF) 주관의 최고 권위 대회로, 세계랭킹 산정 및 올림픽 출전권 부여와도 직결되는 만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대회는 소총, 권총 등 약 26개 종목에 걸쳐, 전 세계 90개국에서 2,000여 명의 사격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숙박, 관광,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활동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16년 만에 대구의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다시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는 "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대구국제사격장 시설 개선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4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33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57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190억 원 규모의 시설개선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시는 "이번 사업은 국제사격연맹(ISSF)의 시설 기준에 맞춰 권총·소총 복합 결선사격장과 산탄총 사대를 새롭게 증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인권과 평화를 지향하는 통합 스포츠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난 6월 설계용역에 착수했고, 2026년 3월 공사 착공,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대구정책연구원에서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운영'에 대한 전문 연구가 진행 중이며, 대구시는 오는 9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회 운영을 전담할 조직위원회 출범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세부 운영체계 마련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는 "대회 운영 및 행사 준비를 위한 예산을 약 55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으며, 정부의 국비 지원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개최 국제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대구시는 "대회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사격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학술대회, 시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문화공연, 지역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보다 풍성한 국제 스포츠 문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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