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착한 사나이’ 이동욱 “건달, 올드할 수 있지만…미화 안해”

스타투데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원문보기

‘착한 사나이’ 이동욱 “건달, 올드할 수 있지만…미화 안해”

서울맑음 / -1.4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사진| 강영국 기자

‘착한 사나이’ 이동욱. 사진| 강영국 기자


배우 이동욱이 ‘착한 사나이’ 속 소재 ‘건달’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서울 더 링크호텔에서는 JTBC 새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 박홍수, 극본 김운경 김효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송혜성 감독이 참석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평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던진 순정파 건달 박석철은 이동욱이 맡는다. 헤밍웨이 같은 소설가가 꿈이었지만 원치 않게 건달이 된 인물이다. 삶을 되돌리기로 결심한 순간 첫사랑 강미영과 운명적 재회를 하면서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이동욱은 “요즘 스타일로 보이려고 크게 노력 안했다. 많은 드라마 영화가 장르물, 판타지 요소가 많다. 저 개인적으로도 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들 이야기 하고 싶었다. 올드하고 진부해일 수 있지만 그 와중에 못나가는 건달의 지질함이 표현되어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달에 대한 미화는 절대 안된다는 이야길 작가님, 감독님과 했다. (못나가는 건달로) 고단하게 산다는 느낌이 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착한 사나이’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