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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예비지정' 충남대·공주대 연합 빵 나눔 봉사활동

뉴시스 유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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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예비지정' 충남대·공주대 연합 빵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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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기반 혁신' 실천 일환
[대전=뉴시스] 봉사에 참여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봉사에 참여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14일 공주시지원봉사센터에서 김정겸 총장과 임경호 총장 등 양 대학 주요 보직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빵을 직접 만들어 굽고 포장, 공주 '한울지역아동센터'와 대전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같이, 가치를 굽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 예비지정 이후 추진 중인 양 대학의 '통합기반 혁신' 실천 일환으로 마련했다.

지역 취약계층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국립대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지난 6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두 대학이 함께한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에 이은 2차 연합 봉사활동이다. 공동 봉사활동이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속 가능한 가치로 정착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 의미가 크다.

특히 이날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사업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중간 점검 회의를 열고 그동안 추진 성과와 향후 실행전략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양 대학은 앞으로 사회공헌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뿐만 아니라 글로컬대학으로서 공동체적 책임과 가치를 충실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국립대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모델을 제시,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컬대학사업 취지에 맞게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임경호 총장은 "작은 빵 하나에 담긴 정성과 나눔의 마음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며, 진정한 글로컬대학으로서 공공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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