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재)전주문화재단은 전통문화 계승의 미래 주역인 7세 유아들이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졸업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재)전주문화재단은 전통문화 계승의 미래 주역인 7세 유아들이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졸업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유산청 '2025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우리한복 이어가기)'의 일환으로, 전주시 관내 유아 교육기관 약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졸업을 앞둔 7세 아동들에게 유아용 한복을 대여함으로써, 한복 생활문화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주문화재단은 졸업이라는 인생 첫 의례를 한복과 함께 맞이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긍정적인 한복 경험을 심어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한복은 유아 전용 맞춤 제작으로, 전통미는 물론 편안한 착용감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졸업사진 촬영과 같은 뜻깊은 순간을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한복 졸업빔 캠페인은 단순한 대여를 넘어, 유아기부터 전통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기억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유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아우를 수 있는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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